1 (하차)

[로판소설리뷰] 랭킹 1위 탈환을 소망합니다 - 유초아

심플캣 2025. 12. 18. 00:28
반응형

 

책 소개

 

자다 일어났더니 내가 읽다 잠들었던 소설 <랭킹 1위에 관한 고찰> 속으로 들어와있었다.
아니 뭐 이런 게 다있어-!!!
게다가-

[랭킹이 변동되었습니다.]
[현재 윤지호님의 국내랭킹은 ‘1위’입니다.]

“…뭐야. 이게.”
팔자에도 없는 랭킹 1위를 빼앗아버렸다.
그것도 우리 주인공님의.
"……와 나."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염원했다.
제발 랭킹 1위 좀 탈환해가주세요. 제발요…….

 

줄거리&후기

 

이야기의 흐름이 주는 이끌림이 있으나 여러모로 아쉬운 소설

 

여주 윤지호는 평행세계처럼 자신이 원래 알던 가족, 친구들은 그대로이나 세계관이 헌터고 판타지 소설의 남주 '유지한'이 있는 세계로 넘어가게된다. 무조건 평범하게 살거라 다짐했으나 남동생이 A급 탱커로 각성하고 그 병원을 우연찮게 방문한 유지한이 길드장인 '원티드' 길드원과 길드장의 눈에 띄면서 인연은 시작된다.

 

갑작스럽게 꿈에서 성좌 '이매망량' 이 자신이 줄 수 있는 최강의 힘을 줄테니 계약하자고 조른다.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평범하게 사는거지 최강자로 단숨에 오른다면 좋겠지. 핸디캡도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계약했더니 국내1위, 세계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호구잡히고 맨날 누워있고 힘들어하는 남주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여주는 남주를 돕게 되는 스토리다.

 

스토리가 신선하고 다채롭다고 생각한다. 평행세계로 빙의한거고, 여주는 먼치킨으로 연약한(?) 남주를 구원한다. 여주는 소설의 흐름대로 흘러가긴하나 휘말리는 던전들이 하나같이 함정같은 던전이고 등급이 지나치게 높으며 보스들은 누구에게 저당(?)잡혀 죽길 바라는 망령들인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근데 단행본 3권쯤 하차했다.

 

일단 말투가 너무 초딩스럽다..

나도 나름 MZ인데 작품의 몰입도를 방해할정도였다. 스토리 전개는 나쁘지않은거같고 오히려 인물들이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거같고 좋은데, 개그 포인트인걸 내가 이해를 잘 못하는건지 몰라도 온전한 몰입이 어려웠다.

 

그리고 노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 먼치킨이며, 헌터로써, 원티드 실장으로써도 모든게 완벽하고 인맥도 정부를 흔들정도로 화려한데다가 모든 인물들이 맹목적으로 여주를 좋아하고 헌신한다. 한명만 맹목적으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크게 하는 것도 없이 애정을 얻고 인정을 받는건 약간.. 취향이 아니다. 성장형 먼치킨도 아니고, 자신의 사람들에게만 크게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모든걸 방관하면서 애정을 얻는게 전범위적으로 지속된다면 그건 좀..

 

그래도 스토리 전개가 나쁘지않아서 계속 볼까 했으나 요즘 다른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아쉽지만 여기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