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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소설리뷰]나의 폭주를 막아줘

심플캣 2026. 8. 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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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대한민국 최고 헌터와 원치 않은 결혼.
그것이 이렇게나 피 말리는 일인 줄은 몰랐다.
이렇게 살 바엔 차라리…….

“이혼해요, 우리.”

고된 시집살이와 냉정한 남편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힐러 님! 힐러 님, 정신이 좀 드세요?”

갑자기 힐러로 각성해 인생 2회차를 맞이했다!
뭔가 이상하다.
난 그냥 대한민국에서 흔하디흔한 일반인, 백하은인데.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웬 노인이 다짜고짜 절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오랜 시간 마왕님을 기다렸습니다.”

예? 마왕요?

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후기

 

여주 하은은 대한민국 최고 헌터 '킬사'와 할아버지가 맺어놓은 약혼상대로 결혼하지만 시댁 어머니의 횡포와 남편의 무관심에 지쳐 이혼을 결심하고 돈은 있지만 뭘 해야할지 후위가 도모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힐러로 각성하고 자신의 전생이 마왕임을 알게 된다.

 

여태 죽어있던 킬사의 아내의 삶이 아닌 백하은의 삶을 새로 시작하게 되는데, 소재가 재밌었지만 하차하게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어느정도 운이 따라주고 로판소설 특성상 먼치킨일 순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데 주변에서 대단한 존재로 인식되고 아무 이유 없이 목숨걸고 지켜야할 존재로 주변인들이 본인을 대하는 그런 이유없는 우쭈쭈는 꽤 거부감이 들었다. 먼치킨이어도 이 사람이 이런 힘으로 어떤 일을 만들고 그것이 주변인을 움직이는 그런식으로 유기적으로 흘러가는게 좋지 아무것도 안하는데 모든걸 떠먹여주는건.. 그리고 힐러로 각성하면서 미친 회복력과 주변 아군의 공격력을 올리는 미친 힐링을 하지만 사실 이게 크게 작품을 이어 봐야할 정도의 매력으론 와닿진 않았다.

 

그리고 킬사의 무신경한 방치가 이혼으로 이어질 순 있어도 킬사가 적극적으로 대화할 의지가 있을땐 충분히 대화해볼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본다. 근데 아무리 아이가 없고 남주가 폭주 위험이 크다고 해도 쉽게 이혼하고, 이혼했으면 서로 어느정도는 떨어져있어야지 이혼하고 얼마 안되서 여주 집에 들어가서 억지로 시간 보내고.. 이도 저도 아닌 인물들이 아쉬운 마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