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흐뭇)

[로판소설추천/리뷰] 개 같은 나의 대공

심플캣 2026. 8.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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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처음 만난 남자를 1주일 안에 유혹해 결혼에 성공하라고?

라리에트는 언니의 결혼식을 앞두고 헬리오스 제국의 나르키스 황자에게 듣도 보도 못한 청혼을 당한다. 그의 사촌인 아케론 대공과 1년간 계약결혼을 해서 첩자 노릇을 하라는 것.나르키스가 언니의 목숨을 위협하자 라리에트는 어쩔 수 없이 아케론 대공을, 카인을 꼬셔보지만, 양심의 가책과 그의 저세상 철벽에 튕겨져 나온다.

그 과정에서 카인이 라리에트에게 가문의 비밀을 들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계약결혼을 맺는다.
카인은 라리에트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라리에트는 카인의 후계자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둘은 서로 불같이 눈 맞은 사이를 연기하며 결혼 스캔들을 터트리는데,

리에트는 혼란스럽다.

“공주님을 한시라도 빨리 뵙고 싶어서 미리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연기 맞아?

그가 다른 사람처럼 돌변했다!

마치, 처음부터 그녀를 원하기라도 했었던 듯.

 

후기(스포 포함)

 

엄청 재밌진 않았지만 나쁘지않은 느낌

 

여주가 완전 햇살(이 표현이 맞나?)여주 느낌이고 가족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부조리함을 당하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가정 환경이었다. 악역으로 나오는 나르키스는 유치하게 악역인게 아닌 정말 보는 사람도 기분 드러워지는 악랄함이 있는 인물이다. 남주 카인은 귀족의 신념과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다.

 

카인의 초반 행실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개같을 수가 있나 싶었지만 성격이 개같은게 아니고 실제로 개로 변하는 병증이 있어서 개같은 대공이었던 것이다. 아케론 대공가의 아들들 모두가 동물로 변하게 되고 소통이 원활치 않던 아케론 대공가에 여주가 동물로 원하는 감정원인을 찾게 된다. 

 

작품 소개 외 병증의 원인을 찾고 악역 나르키스에 대항하는 스토리가 메인이라 재밌게 봤던 것 같다. 남주가 첫눈에 사랑에 빠져 여주에게 헌신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여주도 자신에게 못되게 대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남주와 함께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고 기존 괴롭히던 가족들에게서 서서히 독립하는 모습도 괜찮은 것 같다.

 

이야기 전개는 깔끔한데 재미는 약간 슴슴하지않을까 싶은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