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애매)

[로판소설추천/리뷰] 에스퍼 남편이 잘생겨도 문제다

심플캣 2026. 6.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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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꽃집 앞에 쓰러져 있던 어린 아이 하나를 살렸다. 집에 데려와 극진히 보살핀 지 며칠, 아이가 사라졌다. 아이에 대해 온갖 걱정이 들었을 즈음.

 

“엄마!”

 

……아이가 제 삼촌을 데리고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며.

 

* * *

 

내가 가이드란다.

그것도 로렌스 가문과 기가 막히게 매칭률이 높은 가이드 말이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내가 구한 아이의 삼촌, 에드먼드가 나를 죽일 운명을 타고났다는 거다.

 

“제안 하나 하지.”

 

에드먼드가 고고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쪽이 아이작의 엄마가 되어주었으면 하는데.”

 

나를 죽일 남자와 부부가 되라고? 당연히 내 쪽에서 사절이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어린 아이작과 매칭되는 가이드가 나뿐이란다. 나는 조금 고민한 것도 잠시, 에드먼드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쪽 가이딩은 제가 전담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내 말에 에드먼드가 단번에 얼굴을 구겼다.

 

“내 몸에 털끝 하나 댔다가는 살아서 나갈 수 없을 거야.”

 

……그냥 물어본 건데 저렇게 화낼 건 또 뭐람. 그

렇게 나는 나를 죽일 남자와 부부가 되었다.

 

* * *

 

즘 들어 에드먼드가 이상하다.

 

“……뭐해요?”

“자야지.”

“……잠옷을 그렇게 풀어헤치고요?”

“더워서 그래.”

 

참고로 창밖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에드먼드가 히죽거리며 나에게 물었다.

 

“내 몸 예쁘지?”

“그, 그게 무슨-”

“만져보고 싶으면 만져 봐도 되는데.”

 

그가 은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결국 베개를 들고 소파로 향했다.

 

키워드

 

#중세로판 #가이드버스 #빙의

 

리뷰

 

참말로 애매했다..

 

남주가 의외로 개그미(?)가 있어서 여주와의 케미가 볼만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스토리는 1도 이해가 안되는게 함정..

 

남주가 엄청난 에스퍼라지만 그에 대한 비중이 매우 적고, 아이작과 남주 에드먼드는 특이체질로 고생만 엄청 한다.

가이드물 특성상 가이드는 에스퍼를 가이딩 해주는거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으니 여주가 이리저리 발로 뛰고 빙의자로써 에스퍼와 가이드사이의 어쩔수 없는 간극에 대한 해결을 어느정도는 하지만.. 그게 정말 해결이 됐다 봐야하는걸까? 작품에서 얘기하는 에스퍼와 가이드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다.

 

엄청나게 재미없고 그렇진 않지만 이렇다할 특색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볍게 읽을만 했으나 내용은 글쎄.. 잘 모르겠다 싶은 작품이었다.